대한민국에 시판되는 물티슈 중 이만한 퀄리티를 가진 제품이 없다는 판단에서 대략 5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구매중인 상품입니다.

꿈토리 제품군 중 스페셜이 최고가이기는 하나, 그만한 값어치를 하기에 스페셜로만 구입하고 있습니다.

저희 집의 경우 간단한 손세척, 방이나 거실의 청소에도 이 제품을 쓰기에 사용량이 많은 편이어서 약 두 달에 한 번 꼴로 스페셜 20팩을 구매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두 달 전쯤 구매한 물티슈의 물기가 다 말라 있어서 판매자와 전화 통화 후 새로운 제품으로 교환을 받았습니다.

한 명의 소비자도 소중히 여기는 판매자의 마음에 저 또한 고마운 마음이 가득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구매한 제품에서 또다른 하자를 발견하여 몇 자 적습니다.

첫째, 물티슈에서 마른 지 오래된 행주 특유의 쿰쿰한 냄새가 납니다.

어찌보면 사용 안 한 지 오래된 지우개에서 나는 쿰쿰한 냄새와도 비슷합니다.

둘째, 물티슈의 수분이 여전히 부족하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여름 장마철임을 감안하면 실내 습도가 낮을 리 없고, 실온이 높기에 냉방을 할 망정 난방은 하지 않으므로 실내 환경에 따른 물티슈의 수분 증발 가능성은 없습니다.

두 가지 문제점 중 첫번째 문제점은 특히 개선이 시급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 집은 분기별 1회, 외부 청소 용역 업체를 불러서 대청소를 실시할 정도로 위생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

또한 거의 매일 가족들이 집안 청소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 점을 감안할 때, 집안이 비위생적이어서 멀쩡한 물티슈에 집안의 냄새가 밴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물티슈 캡 내부의 스티커를 개봉한 직후 뽑아서 쓴 물티슈에서 그러한 냄새가 난다면 그건 결국 제품 생산 공정상 어떤 문제가 있었을 것이라는 추론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부분과 관련하여 제조사 또는 판매자의 해명을 듣고 싶습니다.